살아 가는 이야기
오사마빈 라덴 뉴스를 보고...
독립운동
2011. 5. 3. 15:41
어제의 톱 뉴스는 단연 오사마빈 라덴의 미군에 의한 사살이었습니다.
근데 놀랐던 것은 그가 최후를 맞이한 은신처가 파키스탄의 이슬라마바드였다는 군요. 놀란 이유는 저도 이슬라마바를 출장때문에 방문한 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당시 첫 회교국가라 출장전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상상외로 사람들이 친절하고 순박함에 많은 감명을 받았었습니다. 이슬라마바드의 현지 에이젼트 사무실에 방문했었는데, 경비를 보는 아저씨가 우리의 디카를 보더니 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뭐 흔쾌히 찍어 드렸는데, 사진기 앞에서 조금은 긴장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던 그 아저씨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군요. 그때만 하더라도 사업이 계속 진행되어 다시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었고, 재 방문할 때 꼭 현상해서 드려야겠다고 결심했었지만 다시 방문할 기회를 갖질 못하여 사진은 드리지 못했죠.
이 블로그의 대문에 있는 사진이 바로 이슬라마바드에 있던 사원 앞에서 찍은 것입니다. 힘없어 별로 높지도 않은 언덕도 못 올라가는 택시를 타고 필드 시험을 하다가 인상깊어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죠. 사실 내부를 보고 싶었지만 회교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여 혹 종교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거나 불편함을 드리는 것이 아닐까 걱정이 되어 밖에서 사진만 찍고 돌아섰습니다.
이슬라마바드에서 일을 마치고 시간이 남아 기념품을 사러 시내에 나갔다가 UN군으로 파견된 남편을 따라 파키스탄에서 거주하는 우리나라 아주머니를 우연히 만나게 되어 그 아주머니의 도움으로 파쉬미나로 된 목도리를 구입하여 어머니께 선물로 드린 일도 기억나네요.
그때가 2005년 4월이었으며 4월 20일날 이슬라마바드에 들어가서 22일날 나왔군요. 묵었던 호텔은 Crown prime Hotel이었으며 체크 아웃할 때 프론트 직원이 노골적으로 팁을 요구해와 불쾌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ㅎㅎ
근데 놀랐던 것은 그가 최후를 맞이한 은신처가 파키스탄의 이슬라마바드였다는 군요. 놀란 이유는 저도 이슬라마바를 출장때문에 방문한 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당시 첫 회교국가라 출장전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상상외로 사람들이 친절하고 순박함에 많은 감명을 받았었습니다. 이슬라마바드의 현지 에이젼트 사무실에 방문했었는데, 경비를 보는 아저씨가 우리의 디카를 보더니 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뭐 흔쾌히 찍어 드렸는데, 사진기 앞에서 조금은 긴장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던 그 아저씨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군요. 그때만 하더라도 사업이 계속 진행되어 다시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었고, 재 방문할 때 꼭 현상해서 드려야겠다고 결심했었지만 다시 방문할 기회를 갖질 못하여 사진은 드리지 못했죠.
이 블로그의 대문에 있는 사진이 바로 이슬라마바드에 있던 사원 앞에서 찍은 것입니다. 힘없어 별로 높지도 않은 언덕도 못 올라가는 택시를 타고 필드 시험을 하다가 인상깊어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죠. 사실 내부를 보고 싶었지만 회교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여 혹 종교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거나 불편함을 드리는 것이 아닐까 걱정이 되어 밖에서 사진만 찍고 돌아섰습니다.
이슬라마바드에서 일을 마치고 시간이 남아 기념품을 사러 시내에 나갔다가 UN군으로 파견된 남편을 따라 파키스탄에서 거주하는 우리나라 아주머니를 우연히 만나게 되어 그 아주머니의 도움으로 파쉬미나로 된 목도리를 구입하여 어머니께 선물로 드린 일도 기억나네요.
그때가 2005년 4월이었으며 4월 20일날 이슬라마바드에 들어가서 22일날 나왔군요. 묵었던 호텔은 Crown prime Hotel이었으며 체크 아웃할 때 프론트 직원이 노골적으로 팁을 요구해와 불쾌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