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보고 들은 것
승부에 강한 딸로 키우는 법
독립운동
2009. 8. 30. 12:14
저: 김지룡
출판사: 21세기북스
가끔 자기 주장이 확실하고 똑부러진 젊은 여성들을 보면 우리 지원이도 그렇게 성장해줬으면하는 희망을 가져보았다.
나는 남자로 태어났지만 자라면서 우리사회에 만연한 남여차별이 얼마나 뿌리깊은지 실감할때가 많다. 특히 나 조차도 성장이후 결혼과 더불어 사회생활에서 육아와 살림으로 한발물러나는 사람들을 많이 보면서 전문교육이 아깝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 때문에 지원이도 그냥 조신하게 자라서 다복한 가정을 꾸려가면 좋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자주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살려서 당당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기대도 있다.
여성들은 자라면서 많은 부분에서 양보를 강요받는다. 그러한 사회분위기가 여자들로 하여금 수동적이게 그리고 주녹들게 만들므로써 여자들의 사회참여를 방해하고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어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떨어뜨리는 악순환이 되는 것이다.
딸이 당당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면 사회분위기와 다르게 자라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부모로써 할 일이라 생각한다.
저자는 경제를 전공하였으나 아빠로써 당당한 딸을 키우기위한 자신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책의 내용은 어렵거나 분량이 많지 않아 금방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1.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아빠와의 게임에서 종종 져줌으로써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단, 계속 져주기만한다면 아이에게 안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2. 집중력
카드 놀이, 화투 놀이등을 통해 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3. 인내력